연기군, 이젠 건강도 ‘내 몸에 맞게’

방문건강관리 전담팀 운영, 지역 노인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

2011-03-29     곽태중 기자
연기군(군수 유한식)보건소는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맞춤형 방문 건강 관리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 한다.


군 보건소는 기초 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산모 신생아 도우미 신청가정, 결혼이민자 가정, 65세 이상 허약 노인 등 4,500가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 ▲혈압ㆍ당뇨ㆍ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진 실시 ▲자가 관리능력 정도, ▲방문요구도 등 방문보건 대상 분류 기준에 따라 대상자의 건강수준에 맞는 방문대상 관리가구로 등록하여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맞춤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는 간호사 1인당 고 위험 가구 60가구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사례 관리를 실시하고, 치위생사를 투입하여 구강상태가 취약한 어르신들의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운동 지도사가 경로당 허약노인 근력강화 운동 지도 등 다양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사가 만성질환 관련 영양 식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가정 방문과 경로당, 노인정 방문서비스와 지역별 접근성을 고려해 방문 보건팀별 지역 담당제를 운영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관내 북한 이탈주민 건강 관리과가 신설되어 취약대상인 이탈주민 건강관리를 도와주고 있다.

또한 가족문제 및 가구원 건강문제 등 방문보건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에 의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