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농기센터, 오이농가 점착트랩 시범 적용

2021-07-21     최형순 기자
세종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을 신속히 진단하고 사전 예방을 위해 신기술 활용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러스 예방 신기술은 ‘시설원예작물 바이러스 종합예방기술 시범사업’일환으로 진행돼 오이연구회 회원 35농가(15㏊)를 대상으로 광유인트랩과 점착트랩을 시범 적용했다.

광유인트랩은 특정 파장의 빛을 발해 시설에서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해충인 ▲온실·담배가루이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유인·포살한다.

특히 점착트랩과 사용 시 해충 발생 초기 예찰이 가능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최인자 소장은 “바이러스 예방 기술 시범사업 및 진단키트를 활용한 바이러스 신속진단으로 시설원예 작물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