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통장에 희망을 모아드립니다

‘희망키움통장’ 신규 대상자 모집, 주민센터 방문 접수

2011-03-29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을 키워줄 2011년 ‘희망키움통장’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본인 저축액에 해당되는 액수의 민간 지원금과 일정 수준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 향후 자립자금 마련을 돕는 제도로 작년에 처음 시작됐다.

3년간 지원 후 탈 수급시 적립금 전액이 지급되며, 주택구입․임대,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 창업 및 운영자금 등의 용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취업 수급자가 있는 가구 중 최근 3개월간 평균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이상일 경우 가능하며, 4월 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구는 인원 초과시 가구의 근로소득수준, 탈 수급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우선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은 단순한 최저생활 보장을 넘어 기초수급자의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해 탈수급을 유도하는 적극적인 복지정책”이라며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정서적인 지원책도 적극 모색해 가입자들이 중도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