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과학벨트 분산은 역사적 과오”
신공항무산과 과학벨트 분산배치 논란에 대해 즉각 대응
2011-03-29 이재용 기자
이 같은 논란은 최근 모일간지에서 여권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청와대와 정부는 과학비즈니스벨트 일부를 대구․경북지역에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이 지역엔 연구중심 대학인 포항공대가 있는 만큼 연구와 관련있는 시설을 TK로 보내는 방안이 타당한지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 때문이다.
염홍철 시장은 “정부는 더 이상의 불필요한 오해와 억지논리가 개입되지 않도록 오로지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적 판단과 당위성을 기반으로한 충청권 입지를 조속히 결정하기를 바란다”며 “대전시와 500만 충청인은 과학강국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을 반드시 관철시켜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금일 오후2시 ‘도지사 출국 기자회견’에서 과학벨트 분산 배치 논란에 대한 질문에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리라 믿으며 과학벨트 입지는 충청권이 최적지이고, 그 사실은 바뀔 수가 없다. 충청권 입지의 당위성을 자료화하여 전달할 것이며 과학벨트가 충청권에 입지해야 순리와 도리에 맞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