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초중교 불법촬영 '이상 무'
교내 화장실 등 2799개소 불시점검 결과 의심 사례 전무
2021-07-22 충청뉴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내 불법 촬영 카메라를 불시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불시 점검은 화장실 등 학교 내 취약 공간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통해 학교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세종경찰청, 세종경찰서와 합동으로 6월부터 7월까지 학교 내 화장실, 샤워실 등 2799개소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불시 점검했다.
1차 전자파 탐지기를 통해 전체를 확인한 후 위험도가 높은 구역에 대해 2차적으로 렌즈탐지기와 육안을 통해 세심히 확인했다.
점검한 결과 학교 현장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 및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교의 자체 점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하반기에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일괄 구입하여 학교당 1대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