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그날까지!
3ㆍ4월 산불 집중 발생… 주민 피해 없도록 산불 감시에 온힘 쏟는다
2011-03-30 곽태중 기자
보령시는 대형 산불 우려가 있는 청명ㆍ한식을 전후하여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3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1개월간이 연중 가장 건조하고 강한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등 산불발생이 가장 높은 시기로 보고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예방활동 강화 및 대응체제를 구축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령지역의 최근 3년 동안 산불피해 조사결과 건조한 봄철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식목일ㆍ청명ㆍ한식이 끼어 있는 4월에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됐고 3월에 많이 발생해 3~4월에 3분의 2가 넘는 69%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청명ㆍ한식 전후 시 전 직원이 산불예방업무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ㆍ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산불 없는 보령시가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