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 항우연·KISTI와 융합과학 교원직무연수 개최

2021-07-27     이성현 기자
융합과학

전국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과학 교육자료 활용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27일부터 3일간 융합과학 교원직무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원직무연수는 핵융합 및 항공우주, 과학기술 인프라 등 최신 과학기술 연구 현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과학 성취도 향상을 이끌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핵융합연 고원하 책임연구원의 ‘기후변화와 핵융합’, 항우연 김방엽 책임연구원의 ‘우주과학과 우주탐사’, KISTI의 안인성 책임연구원의 ‘IT 기술과 코로나19 대응’ 등 각 연구자들의 과학 특강이 진행된다.

또 교사들은 사전에 전달받은 과학 교구를 이용해 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케이스타)의 원리 이해를 돕는 미니 번개 및 인공태양 만들기 실습 ▲드론 및 군집 비행 동작의 이해와 코딩을 활용한 우주인 게임 ▲고성능 컴퓨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등 체험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활용법을 익힐 예정이다.

유석재 원장은 “많은 국민이 과학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와 청소년들이 첨단 과학 분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