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中 총동문회 양남규회장 취임

“지역사회발전 및 후배양성에 최선”

2006-03-10     박장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심에 서있는 조치원중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월 10일 수정웨딩타운에서 덕망이 높은 양남규씨(상록건설 대표이사)가 제11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해, 동문들은 이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명문중학교로 조성
이 행사장을 빛내주기위해 참여한 인사는, 이성원 초대회장과 김영중 교장을 비롯한 방시영 직전회장 그리고 사회단체장과 동문 등  500여명이 모인자리에서,  방시영 10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동문회발전을 위하여 나름대로 상당한 노력을 경주 했습니다만, 미흡한점이 있는 것 같아 아쉽기 그지없다”며 “그러나 동문 선후배 여러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분에 조치원중학교가 명문중학교로 전환되고 있는 상태이며 또, 동문간의 결속으로 화합을 이끌어내 다행”이라고 말했다. 방회장은 이어 “제 11대 양남규 회장은 역량이 크며 덕망이 높은 분으로, 조치원중학교 모교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동문 여러분들은 신임회장께서 하시는 일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사회봉사 및 후배양성 
역대 원조회 회장을 역임한 양남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영중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동문 선후배 여러분들이 미력한 저에게 이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셔서 기쁘면서도 한편 어깨가 무겁다”며 “이왕 회장직에 오른만큼 역대회장님들의 뜻을 받들어, 동문들과 함께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치원신협 이사이기도 한 양회장은 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중학교가 올해로 18,000여명 동문의 거대한 조직이 지역발전 및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하여, 연기지역의 주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양회장은 끝으로 “우리 동문들이 합심협력하여 모교후배인 재학생들의 실력향상과 인재양성에 필요한,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도록하고 동문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여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해 큰 박수를 받았다.                                                   / 박장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