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전시당 “과학벨트, 정치공세 그만”

성명서 발표 “실질적인 유치 노력을 경주해야 할 때”

2011-04-01     이재용 기자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 윤석만)이 1일 성명서를 통해 과학벨트를 이용한 정치공세로 국민적 갈등만 심화시킬 것이 아니라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금일 이명박 대통령의 기자간담회에서 과학벨트의 발표시기가 언급된 사실을 적시하며 “500만 충청인과 함께 한마음으로 차분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줄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과학벨트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미 충청권이 최적지라는 검토결과를 발표한 만큼 대통령과 정부도 대국민 약속을 지켜 신뢰를 회복할 것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충청권이 최적지임을 보여줄 수 있는 각종 자료축적 및 실사단 방문 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서 전문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를 위해
차분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일때이다.

오늘 이명박 대통령께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에 대한 발표 시기를 언급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관련 법안이 오는 5일부터 발효되고 총리실에서 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면 올 상반기 중에는 최종결정이 날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지역정가에서는 분산배치니, 무산이니 많은 말들을 내놓고 있다.

이제 충청권지역의 제 정당들은 당리당략에 입각한 정치공세로 갈등만 심화시킬 것이 아니라 500만 충청인과 함께 한마음으로 차분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줄 시점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다른 국책사업과 달리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미 충청권이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도시로 최적지라는 검토결과를 발표한 만큼 대통령과 정부도 대국민 약속을 지켜 신뢰를 회복할 것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역 단체장들은 정치적구호나 선동이 아닌 실질적 유치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충청권이 최적지임을 보여줄 수 있는 각종 자료축적 및 실사단 방문 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2011. 04. 01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