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지역 발전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안 나와
2011-04-01 곽태중 기자
이날 워크숍은 1부 한상욱 충남 발전 연구위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으며, 2부 주제별 분임토의로 생태산업 및 수산업, 생태관광, 일자리 창출방안 등 3개의 주제로 나눠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하는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이날 한상욱 충발연 연구위원은 ‘대안사업과 연계한 지역전략사업 발굴 및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장항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 시장조성과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신동호 충발연 연구위원은 군 산업 발전과 관련해 “현재 계획된 장항생태산단과 종천 2농공당지 유치업종은 산업생태도시에 부합된 타깃 업종이 아니며 입지수요 역시 부족한 실정”이라며, “관련 사업을 체계화ㆍ종합화해 실천적 지침과 구체화를 위한 작동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도 “이번 토론회에서 군정 발전에 밑거름이 될 주옥같은 발전 방안들이 많이 도출됐다”며, “구체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곧 발전 방안을 내 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