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이선균 신임 의장 "추락한 위상 회복"

윤용관 의장 불신임에 따라 보궐선거 진행...8표 득표

2021-07-30     김윤아 기자

홍성군의회 제8대 후반기 신임 의장에 이선균 의원이 선출됐다. 

이선균

각종 의혹 및 법령위반으로 윤용관 의장 불신임을 추진한 홍성군회는 30일 제279회 임시회에서 의장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의장 보궐선거 결과 이선균 의원은 전체 11표 중 8표를 얻어 선출됐으며 잔여 임기를 수행한다. 

공석이 된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문병오 의원을 선출하고 의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선균 의장은 “사상초유의 의장 불신임으로 추락한 의회의 위상을 회복하고 의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남은 기간 계획 된 의정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용관 전 의장은 집합금지 명령 위반과 의장직 사퇴의사 번복 등으로 의원 품위 손상으로 불신임 됐다. 

이에 윤 의장은 불신임 사유가 의장 직무 관련성이 없음을 주장하며 지난 23일 의장 불신임 의결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