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방과후 교실 전문 강사진 지원

34개 학교에서 12월까지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 운영

2011-04-03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아동의 재능개발과 사교육비 절감 및 방과후교실의 활성화를 위해초등학교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을 지도할 전문 강사진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위해 구는 관내 35개 초등학교 중 특기・적성 과목을 운영중인 유성초교를 제외한 34개교에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전문 여성인력 강사 각 1명씩 34명을 배치, 12월까지 방과후 특기・적성교육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기간은 상반기(4.4-7.15)와 하반기(9.5-12.16)로 나눠 각각 15주씩 연간 30주로 각급 학교에서 운영되며 강사료는 전액 구에서 지원된다.

교육과목은 댄스스포츠, 풍물, 요가, 컴퓨터, 종이접기 등 13개 과목중 학교별 1과목을 지정, 학교실정에 따라 주 2회 운영되며 교재비와 재료비 외에 수강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특기・적성교육은 심신 단련은 물론 EQ개발, 창의력 신장 등의 도움을 주기위한 교육과정”이라며 “방과후 교실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여성인력을 강사로 활용하여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