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공정경선 통해 정권교체 대업 이루자"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은 2일 대선주자 입당과 관련 ‘정권교체를 위한 공정 경선’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의 입당을 축하하며, 대선 승리를 위해 물리적 결합을 넘어 화학적으로 융합하자고 다짐한 것.

김 의원은 이날 발표한 ‘김태흠의 생각’을 통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오늘 ‘DJ 적자’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우리 당에 입당했다”며 “세 분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 의원은 “세 분이 각기 입당 시점이 다르듯 생각은 조금 다를지라도 입당한 이유는 문재인 정권을 교체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정권교체라는 명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대이소동(大異小同)하더라도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최재형, 윤석열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익히 잘 알려진 바지만, 오늘 입당한 장 이사장은 민주화의 상징인 DJ의 적자로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해 국정운영 경험은 물론 외교 안보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췄고, 우리 당이 외연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호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당 지도부는 입당하신 세 분과 당내 후보들이 용광로 경선을 통해 더욱 강한 후보로 거듭나 정권교체라는 대업을 이뤄낼 수 있도록 공정한 경선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