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 기획공연
2021-08-03 최형순 기자
세종문화재단이 8월 기획공연으로 ‘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에 선정된 작품으로, 세종시민들의 문화 향수권 신장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극이다. 교향곡·협주곡·오페라 연주곡 등 모차르트의 다양한 명곡들을 듣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오는 21일 50분간 진행된다.
공연은 장난감을 갖고 싶은 초등학생 ‘하나’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집에 있는 바이올린을 내다팔 작전을 꾸미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하나는 벼룩시장에서 만난 할아버지를 통해 모차르트의 영혼이 잠든 마법 바이올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침내 하나와 할아버지는 함께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음악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줄거리로 전개된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곡에 동화 같은 이야기가 더해져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음악극”이라며 ”공연을 관람하며 친구,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만 3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3일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7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