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출산·보육정책' 발굴 위해 노력!
‘태안군 출산·보육 환경 및 정책 개선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획기적인 대안 강구
태안군의회가 의원연구단체 중 하나인 ‘태안군 출산·보육정책 연구회(연구회장 박용성 의원)’가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연구회 참여의원들과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출산·보육 환경 및 정책 개선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돼 당초 인원보다 참석인원을 절반가량 줄였다.
의원연구단체는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한다.
또한, 활동을 통해 의원들의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을 강화 및 정책반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2020년 처음 시행됐다.
의원 연구단체는 박용성 의원이 연구회장을 맡고 김영인 의원, 전재옥 의원 그리고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 및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11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태안군의회 신경철 의장은 축사에서 “각종 매스컴에서 향후 30년 내 소멸위험 지역으로 언급되는 우리군에 있어 ‘출산·보육 문제’는 가장 시급한 현안임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 실정에 부합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용성 연구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며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현황, 정책 등을 재진단하여 지역 특성에 걸맞은 획기적인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공동참여 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