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민전 충전방식 변경, 만족도 높아져
5일 현재 7만4,799명 충전, 전달보다 65% 늘어 구매한도 30만원으로 하향, 월별 발행한도 폐지 효과
2021-08-05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공급제도를 개선‧보완한 여민전 충천방식을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일 현재 7만4799명의 이용자가 202억원의 여민전을 충전하여 지난 7월의 45,229명보다 65% 늘어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1인당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종전 200억원이었던 월별 발행한도를 폐지한 데 따른 것이다.
구매방식도 추첨방식이 아닌 자동과 수동충전을 병행하여 시민들이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행안부에 750억원을 추가 (확보될 경우 지난해 발행액 1,746억원보다 180% 증가한 3,150억원)요청 하였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여민전은 지난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20.3.3.~’21.7.31.) 3,365억원이 판매되었고, 이중 3,288억원이 결제되어 사용률이 97.7%에 이르고, 관내에서 소비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 성인인구 27만1,946명(’21.6월 기준)의 46.8% (127,333명)가 여민전카드를 발급받았을 정도로 시민의 관심과 호응도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