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나 재선거, 기싸움 누가 이길까??

재보궐선거 투표율 낮아 5천표 확보시 당선 유력

2011-04-04     이재용 기자
4.27 재보궐선거 대덕 나 기초의원 후보가 한나라당 윤성환 前 대덕구의원, 민주당 이금자, 선진당 조익준 前 NCN뉴스기자로  모두 확정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나라당과 선진당은 후보 공천에 단일 신청한 윤성환 前 대덕구의원과 조익준 前 NCN뉴스기자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 짓고 선거운동을 시작했으며 민주당은 4명이 후보 공천을 신청해 서류 심사와 면접, 여론조사 등을 거쳐 4일 이금자씨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3당 모두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한나라당은 과학벨트와 무상급식 논란, 민주당은 부정선거로 재선거를 만든 당사자라는 점, 선진당은 이희재 前 선진당 시의원의 SSM(대형슈퍼마켓) 논란 등 각 당이 가진 약점이 어떻게 작용하느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인만큼 투표율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보여 대덕 나 선거구 총 유권자가 5만7천여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22% 투표율(1만2천여표)일 경우 유권자 5천표를 득표하면 당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17%(9천7백여표)정도면 4천여표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4.27재보궐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과연 어떤 후보가 바닥 기싸움에서 승리해  장악하느냐도 승리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