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콩의 변신은 무죄’

군내 콩 소비 촉진 위해 다양한 음식 교육 실시

2011-04-05     곽태중 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청양콩의 우수성과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콩음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열의를 가지고 임했으며, 교육은 한국 콩 연구회 이사이며 한국 식생활 개발연구회 회장인 안승춘 씨가 맡았다.

또 앞으로 두부롤밥, 두부냄비, 콩나물 석박지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 계획이며, 교육생 복차희(청양읍 읍내리)씨는 “우리 지역 콩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어 매우 좋고, 새로운 청양의 명품으로 콩음식을 개발해 청양홍보 및 소득창출에 꼭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날 교육에 참석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개발된 콩음식은 농촌관광 추세에 맞는 음식여행으로 상품화해 요식업소 및 체험마을, 체험농가에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지역 명품으로 콩음식을 개발해 10월에 청양군 향토음식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