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영농폐기물 수거차량 운영

영농폐기물 수거로 시민편의 UP! 올바른 배출 방법 홍보까지

2021-08-10     김정식 기자
지난

충남 서산시가 농촌마을 불법소각 근절하기 위한 영농폐기물 종량제 마대 수거차량 ‘두렁 두렁’ 1대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두렁 두렁’은 마을의 부피가 큰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차량에 설치된 스피커로 농촌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한다.

8월부터 12월까지 2주씩 성연•팔봉, 인지•부석, 음암•운산, 해미•고북, 부춘•동문1동, 수석•석남,

대산•지곡 순으로 두 차례씩 운영하고 주민들은 영농폐기물을 종량제 마대에 담아 한곳에 모아두면 된다.

시는 그동안 부피가 크거나 비용 부담으로 영농폐기물을 불법 소각하는 등의 문제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마을회관 등에 생활폐기물 보관 시설 추가 설치,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 노선 확대 등 농촌 쓰레기 수거 및 환경오염 방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형편에 맞는 영농폐기물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불법소각 없는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 홍보 및 계도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