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의원, 지곡면 공장 화재 현장 찾아 '재발방지 대책 강구'
2021-08-10 김정식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 의원들이 지난 9일 지곡면 무장리 소재의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지원방안 및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했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8일 23시쯤 공장 내 생산설비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업자 1명이 경상을 입고 합금용 용광로와 건물 지붕이 파손되는 등 업체측 추산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고 전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연희 의장과 의원들은 회사 관계자로부터 화재원인과 피해 상황을 설명듣고 화재현장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신속히 피해복구를 실시해 기업활동을 정상화하고, 직원들이 하루빨리 생산현장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또, “공장 특성상 폭발과 화재의 위험이 높은 만큼 공장 근로자를 상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관리·감독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연희 의장은 “불안을 느꼈을 주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사고 및 수습상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며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여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