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민·관 합동 드론 수색대 훈련 '실시'
민·관 합동 드론 수색훈련 및 간담회 개최를 통한 협력체계 강화로 해양 사고 대응 능력 강화
2021-08-10 김정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태안해안국립공원, 한국해양구조협회(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민·관 합동 드론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10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삼봉·기지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드론이용 수색구조 합동 훈련 후 참석자들과 드론수색대 운영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해안 및 연안 사고 발생 시 구조세력의 접근이 곤란한 구조 사각지대에서 수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드론 수색 및 민간구조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드론은 광각적 시야 확보에 용이해 해수욕장 외곽, 수영경계선 이탈자 확인, 테트라포드 낚시 등 위험지역에서부터 사람의 시야로는 확보가 되지 않는 곳까지 시야 확보를 할 수 있어 효과적인 대응이 용이하다.
태안해양경찰서장은“민·관 합동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고 드론을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