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구 판교역 새롭게 태어난다

6일 최종보고회 개최, 특산품 판매시설 등 지역 활성화 ‘기대’

2011-04-06     곽태중 기자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6일 구)판교역 복합 문화타운 조성 사업 실시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건축 및 토목, 조경 등에 대한 사업을 다음달말 발주해 오는 11월경 완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최종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구)판교역사 부지는 10,350㎡로 이곳에는 특산품 판매센터 1동(981㎡)을 신축하고, 야외공원(2,765㎡)에는 산책로, 야외 공연장, 게이트볼장, 주차장, 조경 시설 등을 갖추는 내용이 반영됐다.

특히 특산물 판매센터 내에는 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향토음식점, 홍보관, 화장실, 관리사무소, 자전거보관소 등을 조성해 관광객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며, 군은 그 동안 수차례에 걸친 지역주민 설명회를 통해 건축물의 형태와 배치ㆍ주차장ㆍ조경 부분 등에 대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침체 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판교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역 먹을거리 자원의 특화 발전을 위한 복합서비스 공간과 주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