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외국인 위한 가이드북 제작

외국인․다문화가족 가이드북 제작, 사회 적응력 높이기 노력

2011-04-06     곽태중 기자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최근 늘어나는 외국인, 결혼이민자 등의 국내생활의 정착을 돕기 위해 가족관계등록제도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 최근 배포했다.

 

총 60쪽으로 구성된 책자는 외국인 등록, 체류기간 연장, 출입국관련 내용전반, 다문화가정 지원프로그램 안내, 가족관계등록관련 전반 등 상세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각 챕터에는 공주시의 일반현황에서 가족관계등록제도 안내,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공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알아두면 편리한 기관 등이 자세하게 수록돼 있다.

주진영 공주시 가족등록담당은 “이 책자는 서툰 언어와 낯선 문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꼭 필요한 책자”라며,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수록한 만큼 이들의 국내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의 외국인․다문화가정 수는 2010년 8월 기준으로, 2,240명으로 공주시 인구의 1.8%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