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계획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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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이재용 기자
대전시는 당초 교통 소외지역 해소 및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을 진잠-신탄진으로 계획했으나, 지난 4일 국토해양부의 충청철도망 구축사업이 확정되어 중복 투자를 피하기 위해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전시는 대전도심 국철을 광역전철로 활용하기 위해 충청권철도와 도시철도 1호선이 교차되는 부분(용두동)에 환승역을 만들고 시버스와 환승체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시는 공간활용에 대해 경제성과 수요, 도시 미관 및 환경, 안전성, 건설비용등을 고려해 단계별 추진하되 최대한 지하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전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기존 흑석역, 가수원역, 서대전역, 회덕역, 신탄진역을 전철역으로 개량하고 인구밀집도가 높은 도마, 산성, 문화, 용두, 중촌, 오정, 덕암지역 등에 6-7개의 중간역 신설 방안 적극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