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올해 방사화학 여름학교 온라인 개최
2021-08-13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13일 한국연구재단 미래원자력연구센터와 함께 제5회 방사화학 여름학교를 온라인 개최한다.
올해 5회차를 맞은 여름학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진행한다.
원자력, 화학 전공자 뿐 아니라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 없이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방사화학의 이론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방사화학 최고 전문가들인 박정훈·이한림 박사가 강의에 나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응용,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를 이용한 중성자 방사화분석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없는 방사화학 연구 노하우를 전문가의 경험을 통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석 원장은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원전 해체 등 후행핵주기 산업과 방사성 의약품, 비파괴검사 등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방사화학 교육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