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귀농협약통해 도ㆍ농 소통 앞장서

후견인 지정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통해 귀농 돕는다

2011-04-07     곽태중 기자
금산군(군수 박동철)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도시민농촌유치 프로그램 운영 기관단체 및 주민, 귀농인, 17개 위원장 및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도ㆍ농간 문화적 차이를 극복,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및 단체에서는 이주예정 도시민 사전 교류초청행사, 후견인지정, 주거 정보제공, 대도시 초청홍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초보 귀농, 귀촌인 선도농가 및 초보귀농인 창업활동지원 등에 대한 역할을 분담하는 한편 중부대학교에서는 귀농. 귀촌대학 교육과정을 마련키로 했고, 지침설명회 및 보조금 관리운영 교육을 통해 사업취지 설명, 사업계획에 따른 사업추진 과정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사업비의 정산과정 등 다양한 정보교류도 이뤄졌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인구감소로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사업이 제대로 정착되면 많은 도시민들의 농촌정착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