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향토음식 전문가 양성한다

향토음식을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과정신설

2011-04-07     곽태중 기자
태안군(군수권한대행 이두훈)이 지역의 특산품을 이용한 향토음식 관광상품화를 위해 향토음식 전문가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1월까지 향토요리 계승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향토명품요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이번 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와 한국 식생활 개발연구회가 공동으로 추진, ▲향토명품요리 전문가 관련지식 및 역량강화, ▲태안 향토요리 자원 및 상품화 방안 모색, ▲향토명품요리 메뉴 개발, 실습, 푸드스타일링 및 작품 발표회, ▲향토요리 자원화 사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향토 명품요리과정에서는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 지역의 전통음식을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춰 조리비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며 푸드스타일링 과정에서는 음식을 보다 맛깔나게 꾸미는 데코레이션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요리 개발 등 향토음식을 자원화 하기 위해 앞으로도 군에서는 향토음식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