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나 윤성환 후보, “대덕발전 위해 출마 결심”

4.27 재선거 20여일 앞두고 개소식 개최, 300여명 참석해 눈길

2011-04-07     이재용 기자

4.27 대덕 나 기초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윤성환 후보는 7일 박성효 최고위원, 윤석만 시당위원장, 나경수∙한기온 당협위원장과 이장우 전동구청장, 조신형 전 서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지지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박 최고위원은 “시장을 하면서 일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의회의 도움을 받는 것인데 대덕구는 의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덕구 발전을 위해 8년의 의정경험이 있는 윤성환 후보가 당선되야 정용기 청장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윤 시당위원장은 “민주당 후보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주민의 혈세 3억5천만원을 낭비해 가면서 치르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후보를 내서는 안 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지난 선거에서 바람타고 당선된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대덕구는 SSM(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지역의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대덕구 발전을 위해서는 준비된 후보 윤성환 후보의 당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성환 후보는 “구의원이 동네발전을 위해 일해야 하는데 사업마다 당이 틀리다는 이유만으로 발목잡기만 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선 이유는 현 구청장을 도와 대덕발전을 이루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오늘 참석해주신 지역주민들과 함께 대덕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