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미래와 경제' 13일 공식 출범
2006-03-10 편집국
범 여권의 대권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고건 전 총리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진 '미래와 경제' 포럼이 오는 13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책개발위원장으로 김중수 전 KDI 원장을 선임할 예정인데 김 전 원장은 현재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경제전문가다.
또 자문 위원장에는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선출될 예정이며 운영위원장에는 김영환 선 인터내셔날 대표가 뽑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과 최열 환경재단 대표,이종훈 전 중앙대 총장 등 정재계와 학계, 시민단체 등에서 13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한다.
미래와 경제는 창립총회 뒤 "위기의 한국,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연세대 양승함 교수와 성균관대 정현백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한다.
CBS정치부 안성용 기자 ahn89@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