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시립어린이집 8주년 맞아 방문
민선3기 "시장 관사를 시민에게 돌려주겠다" 약속 지키고 8년
2011-04-10 이재용 기자
8주년을 맞아 방문한 염 시장은 “ 권위주의 상징이었던 관사가 시민들 품으로 돌아가 지금은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며 생활하는 공간으로 거듭나 매우 의미가 깊다”며 “지금도 그 당시결정에 대해선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정자 시립어린이집 원장은“ 개원당시부터 넓은 마당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로 소문이나 입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그 당시 이곳에서 생활한 영유아들이 어느덧 초등학생으로 자라 시립 어린이집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염 시장은 보육교사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아동들이 장차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훌륭한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시립어린이집은 2005년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보육시설로 평가인증을 받고, 2010년에는 민간위탁 경영평가‘가’등급을 받는 등 전국 지자체에서 공무원과 시설장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자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