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장승’ 명품 축제 만들자

오는 23일 열리는 ‘칠갑산 장승축제’ 행사 앞두고 홍보에 총력

2011-04-11     곽태중 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칠갑산 장승문화축제(4.23)’를 알리기 위해 홍보마케팅에 들어갔다.


오는 23일 칠갑산 장승공원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위해 개막 보름 정도를 앞두고 관람객 유치에 나섰으며, 군은 공직자가 홍보요원이 돼 축제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은, ‘청양=장승’ 브랜드 창출로 전국 규모의 축제를 만들기 위함이다.

특히,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서울, 경기도ㆍ시군지역 등 충청권을 오가며 장승축제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를 하고 있으며, 계룡산에서 개최되는 동학사 벚꽃축제장을 찾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장승축제를 비롯한 청양에서 개최되는 꽃뫼한마당 맥문동축제 등의 안내문을 충남 도내 각 기관장 새마을회 지도자 등에게 발송했다.

한편,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에 따르면 “장승을 주제로 한 축제는 전국적으로 1~2곳에 불과하고 청양은 그 중 가장 많은 장승을 보존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장승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칠갑산과 장곡사를 연계한 체험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