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대덕 나 서재열 후보 공천 확정

야권 단일 후보 선정 방식 놓고 의견 조율 안돼 야권연대 실패

2011-04-11     이재용 기자
민주노동당 대전광역시당은 11일 대덕구 나 4.27 재선거 후보로 서재열 민주노동당 최저임금 현실화 운동본부 대덕구위원회 본부장을 공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재열 후보에 대한 당내투표 결과 전체 유효 투표인원 215명중 11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110표, 반대 0표, 무효 2표를 받아 공천을 확정지었다.

서 후보는 “지난 3년동안 부자감세로 봉급쟁이와 서민의 호주머니가 털리고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기본권이 무시되고 있다”며 “MB정권을 심판하고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하여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대덕 나 선거구는 야권연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후보 선정 방식을 놓고 상호간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