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온라인 민방위교육 시대‘ 초읽기

11일 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 시연회…13일부터 본격 운영

2011-04-11 이재용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1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온라인 민방위교육 전용사이트 구축 시연회를 갖고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체제에 들어간다.

온라인 민방위교육은 종전 소집식 훈련에 따른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고 민방위대원들의 불편 해소 방안으로 대전충청권에서는 처음이다.

교육대상은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12,000여명으로서 상반기 또는 하반기 중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전국 어디서든 구홈페이지 전용사이트에 접속해 1시간만(수강 50분, 평가 10분) 이수하면 된다.

이용방법은 구홈페이지 접속 - 팝업존 클릭 - 대상자 인증(주민등록번호 앞자리 입력) - 본인 인증(신용카드번호 또는 휴대폰번호 입력) - 동영상 강의(50분) - 평가(10분) - 교육 이수(60점 이상) - 이수증 출력 등의 순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1차례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비상소집 훈련을 받는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24시간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받음으로써 연간 약 1억5천만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