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 현장대화로 소통 주력
현안사업 현장 직접 방문해 주민 애로사항 수렴
2011-04-11 이재용 기자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난 3월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현장대화를 16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청장 현장대화는 연두순방의 틀을 깨고 현안사업 현장을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확인, 구정에 반영하는 열린 행정 구현의 장이 됐다.
또 한현택 구청장은 주민대표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동구가 처한 현실과 민선5기 동구의 발전 청사진 및 향후 구정 운영방안에 주민과 직접 소통을 시도했다.
구는 이번 현장대화를 통해 ▲도시개발분야, 동부선 연결도로 조기개통 외 62건 ▲지역경제분야, 신도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외 5건 ▲문화복지분야, 사랑방경로당 이전 외 7건 ▲환경녹지분야, 대동하늘공원 규모 확대 및 공원지정 외 33건 ▲자치행정분야, 삼성동 풍물교실 냉난방기 설치 외 13건 등 총 5개 분야 125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앞으로 구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가능 여부에 대한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행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추진가능 사항에 대해서는 구정에 최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동 현안사업 현장대화를 통해 동구의 밝은 미래에 대한 청사진과 비전을 주민에게 제시하고, 구청장과 주민 간에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대화를 통해 구정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했다”며 “구에서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통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