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하늘숲추모원, ‘지역상권 활성화 영수증 이벤트’ 성료

2021-08-25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군, 이하 추모원)에서 추진한 ‘영수증만 가져와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이 행사는 추모원 소재 지역(양평군 양동면)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피크닉 매트, 구급함, 아이스쿨러백 등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두 달간 진행됐으며, 총 151가족이 참가했다.

추모원 이용객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행사에 대해 높은 만족도(4.85/5점)를 보였으며, 참여자 1인당 평균 소비액이 약 2만 9천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하늘숲추모원의

연성훈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시설이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추모원의 연간 방문객 수는 8만 9천여 명(2019년 기준), 상권 이용횟수는 평균 3.6회로 추모원 방문객에 의해 연간 약 25억 원의 지역 경제 소비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