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공약이행률 81.4%
캠퍼스 고등학교 설립 확정 등 기대감 높아
2021-08-25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공약이행률이 81.4%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분과별 회의 결과를 2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교진 교육감의 70개 공약 중 최종목표를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57개로 81.4%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나머지 13개 사업도 정상 추진 중에 있어 내년 상반기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대부분의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캠퍼스 고등학교 설립 확정, 쌍방향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국제청소년포럼 개최 등 미래교육 분야에 기대감과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교육공동체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마을학교의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화,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신축 등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건의했다.
시민과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2018년 12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되어 반기마다 공약 추진실적을 평가해 오고 있으며, 현 교육감 임기까지 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부진한 공약사업은 보완하고 선제적 미래교육 정책은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세종의 모든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