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한국수자원공사,'K-테스트베드' 출범 및 공동협약식
44개 공공기관 및 1개의 민간기관이 참여하는「K-테스트베드」의 출범 공동협약식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비대면으로 개최 「K-테스트베드」시범 운영기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기획재정부(부총리 홍남기, 이하 ‘기재부’)가 주최하는「K-테스트베드」출범 및 공동협약식을 44개 공공기관 및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5일 K-water 50주년 기념관에서 전면 비대면으로 개최하였다.
”K-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시제품의 실증기반 지원, 공공조달 연계, 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스타트업·벤처 기업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는 신기술·시제품 실증 기회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K-테스트베드는 개별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성장을 목표로 한다.
K-테스트베드는 「2021년 상·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발표된 바 있으며, 기재부는 K-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반영하였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7년 물산업 분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담부서 신설·오픈플랫폼 체계구축 및 전국의 한국수자원공사 시설 121개소를 전면 개방·공유하여 작년까지 물산업 분야 611개사에서 약 3천억원 규모의 매출과 2,2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루어 내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K-테스트베드의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시범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하여 K-테스트베드 참여기관으로 확정된 44개 공공기관 및 1개 민간협회(한국무역협회)는 상호 협력 하에 각 기관 고유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실증지원을 추진한다.
이날 출범 및 공동협약식은 홍남기 부총리의 개회사, 참여기관 다짐의 말씀, 시범 운영기관 지정서 수여식 및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축사, 참여기관 공동 협약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홍남기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K-테스트베드는 ‘제2의 벤처붐’을 더욱 확산하고 우리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되리라 기대하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범 운영기관인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국가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어 온 것처럼,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K-테스트베드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테스트베드는 올해 하반기 중 플랫폼을 통해 참여기관 공동으로 실증지원 사업 공모 및 운영을 개시한다. 또한 실증지원 사업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정식 플랫폼 구축 및 공공조달·해외 판로 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