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전국 대상 등 석권

둔산여고 고등부 대상, 어은중 중등부 금상 등 총 8팀 수상

2021-08-27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전국의 초등학생(4~6학년) 349팀, 중학생 540팀, 고등학생 772팀, 총 1,661팀이 참여한 제23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대상 1팀(대전둔산여고), 금상 1팀(대전어은중), 은상 3팀(대전성모초, 대전문정중, 대전괴정고), 동상 3팀(대전문정중 2팀, 대전대신고)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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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 봉사가 어려워진 요즘, 시각장애인 길 안내 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대전둔산여고(팀명: GoodChemi)의 'untact시대를 열어가는 contact volunteer'가 선정됐으며, 재활용 표기 방법에 대한 제안을 한 대전어은중(팀명: OTHER)의 '재활용, 몰라서 안했니? 귀찮아서 못했지!'가 중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는 통계청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로 초·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자료 수집 및 분석에 참여함으로써 통계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고, 통계포스터의 제작을 통해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과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우수한 수상실적은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통계적 소양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생활과 연계한 자료수집 및 분석 등의 학교교육활동 속에서도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통계적 소양 함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