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상공인연합회, 추석전 '위드 코로나' 전환 강력 촉구

30일 청주 오송 질병청 앞에서 '소상공인 생존권 보장 결의대회' 개최

2021-08-27     최형순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지회장 30여명이 30일 오후 3시부터 청주 오송 질병청 앞에서 소상공인 생존권 보장 결의대회가 열린다.

신임

정상남 세종시 지회장은 27일 “코로나19로 벼랑끝까지 몰린 현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소상공인들은 많이도 참고 견디면서 희망을 갖고 정부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 하였지만 매출은 감소 하고 경영 상태는 날로 악화돼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수의 업종들과 수출호조로 삼성 등 대기업들은 240조 원의 현금 자산을 보유하고,
투자 계획을 세우는 등 소상공인을 제외한 모든 경제지표가 활성화 되는 현 상황에서 3.4단계 거리두기 방역 수칙은 더욱더 우리의 마지막 삶의 터전을 지킬 의지마저 꺾어버렸다”고 하소연 했다.

이에 “700만 소상공인들이 현 난국을 타개 하기위해서는 '위드 코로나(집단방역)'로 방역 수칙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정부에서도 전 국민 1차접종 70% 접종완료 후 '위드코로나'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추석 전, 전 국민 70%의 접종을 완료하여 추석전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수칙 변경을 대한민국 700만 소상공인들은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