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꿈꾸는 고교생들, 배재대 오픈캠퍼스서 기내 서비스 체험
2021-08-29 이성현 기자
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기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배재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27~29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SAP(가능한빨리), 배재항공에서 모이자!’ 오픈 캠퍼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배재대 항공서비스학과의 B-747 항공실습실은 중부권 최대 규모로 꼽힌다.
이날 학생들은 기내 서비스 실습을 체험하고, 기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무알코올 칵테일을 함께 만들었다.
배재대 항공서비스학과는 학생들에게 국가기술자격증인 ‘조주기능사’를 취득을 장려해 생생한 실습이 가능하다. 내달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퍼스널 컬러 진단으로 개인 이미지메이킹을 진단하는 교수 특강과 모의면접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오픈 캠퍼스는 고등학생과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과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 항공 서비스학과의 전공 수업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과 교수들이 항공 관련한 물건을 내놓은 플리마켓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수익금은 전액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액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희용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예비 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에게 전공 수업을 체험하게 해 학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하고 재학생은 그동안 배운 학습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유튜브 채널 ‘배재항공’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며 생생한 학과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