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

65세 이상 노인 8백명 대상 치석제거, 불소도포 등 방문 치과진료

2011-04-13     이재용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의료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 방문구강보건사업은 잇몸질환 발생률이 높지만 평소 치과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치과질환 예방과 구강 건강증진을 위한 것으로 건양대 치위생과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구는 지난 6일 은어송마을1단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등 30여개소 800여명에게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1회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이동식 치과진료장비를 갖추고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교습, 불소도포, 틀니관리, 스케일링 등 예방처치는 물론 간단한 기초치료 서비스도 실시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복 중 하나인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의료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