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우 前 논산경찰서장, 고향서 행정사로 ‘새출발’
내년 지방선거 논산시장 출마, 9월 중순 국민의 힘 입당
2021-08-30 조홍기 기자
장창우 前 논산경찰서장이 행정사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올 6월 말 정년 퇴임한 장 前 서장은 지난 28일 사무실을 열고 인생 2막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행정사는 법원과 검찰청 등 사법기관과 관련된 서류 이외에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하는 업무다. 국적취득 관련 업무 외에도 무려 56가지 이상으로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된다.
장 前 서장은 “시민들로부터 받은 은혜를 공직 경험을 통해 배운 지식을 토대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행정사 사무실을 열었다”며 “오고 가는 길에 사랑방처럼 들리셔서 편안하게 이용하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의힘 입당을 밝힐 예정이어서 내년 지방선거 논산시장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장 前 서장은 1984년 순경으로 임용된 뒤, 당진경찰서장, 충남청 경비교통과장,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논산경찰서장, 대전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으며 재임 기간 신망이 두텁고 깔끔한 업무처리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