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긍정의 힘 가진 리더 양성

지역발전 위한 ‘뿌리아카데미 운영’, 이달말까지 50명 모집

2011-04-14     이재용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사회통합을 위한 긍정의 리더를 양성하고 구민 평생교육을 위한 ‘뿌리아카데미 강좌’를 상·하반기 2기로 나눠 총10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구는 1기 뿌리아카데미 강좌를 위해 중구에 대한 정체성이 확고하고 지역갈등 해결 역량을 가진 구민중 동장의 추천을 받아 이달말까지 50명을 선발한다.

1기 강좌는 중구종합문화복지관에서 5~6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인문학․중구에 대한 역사인식․지역공동체 복원사례․설득화법․효과적 의사소통 기법․감성훈련 등 주민통합 역량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구민에게는 ‘중구 지역리더 양성교육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후에는 중구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뿌리아카데미 강좌에 관심이 있는 구민은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교육과정 참가신청서를 동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 사회복지과(☎606-644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간 갈등을 해소하며 지역통합을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할 뜻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