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국민지원금 6일부터 온라인 접수

방문신청은 13일부터… 기한 내 신청‧사용 않으면 환수 가구소득 80% 이하, 세종시민 29만여명에 1인당 25만원 신용·체크카드, 여민전 앱 충전, 여민전 선불카드 중 선택

2021-09-02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2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6일부터 29만 1,827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국민지원금을 온라인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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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코로나19 전파를 막고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방문신청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카드사 홈페이지·앱 및 여민전 앱)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지원금은 2021년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구소득 하위 80%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29만 1,827명으로, 지원 규모는 총 729억 6천만원(국비 583억 7천만원, 시비 145억 9천만원)이며,

1인당 지급액은 25만원씩(4인가구 기준 100만원)으로, 가구당 금액 상한 없이 가구원 수에 따라 지급한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및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지원금 지급대상 여부, 신청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신청일 하루 전일인 9월 5일(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대상 여부는 오는 6일(월) 9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충전, 여민전 앱 충전과 여민전 선불카드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성인(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로 신청하여 지급 받고, 미성년 자녀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하여 지급받는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6일(월)부터 온라인으로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3일(월)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여민전 앱 충전은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여민전 앱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지원금 사용 시 캐시백은 지급되지 않고, 기존에 보유한 여민전 잔액이 있을 경우 국민지원금이 먼저 차감된다.

13일(월)부터는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여기서 신청하는 분에게는 여민전 선불카드가 지급되며, 여민전 앱 충전과 마찬가지로 캐시백은 지급되지 않는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접수하는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자 조회와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첫주는 요일제로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토,일)온라인은 모두 가능하고, 이외에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모두 조회와 신청 가능하다.

국민지원금은 10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하지 않은 금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국민지원금은 우리시 여민전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여민전 앱 또는 국민지원금 사용처 홈페이지(https://국민지원금사용처.kr)에서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이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지급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혼인이나 출산 등 가족관계가 변동되었거나, 건강보험료 조정이 필요한 경우 등),

9월 6일(월)부터 11월 12일까지 온라인 국민신문고 또는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결과는 시와 건강보험공단의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