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동주택 지역난방 기계실 무상점검

지역난방 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한 관리비 절감 도모

2021-09-02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일 만년동 강변아파트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지역난방 사업자와 함께 월동기 대비 공동주택 지역난방 기계실에 대한 안전점검과 설비 운용의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

대전서구청사

이번 점검은 지역난방 운용에 앞서 설비점검 및 적정운용을 안내하여 난방비 과다지출 막고, 열 수송관 파열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서구는 대전열병합발전(주), 씨엔씨티에너지(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사가 38개 단지 3만 5천여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지역난방 사업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공동주택 기계실 무상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점검이 공동주택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민의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