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안필응 의원, “관광 공급 체계 확립 필요"

14일 시의회 대회의실서 '대전관광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2011-04-14     이재용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안필응 의원은 ‘대전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필응 의원의 진행으로 시 관계공무원, 교수, 관광협회 등 각계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해 대전시 관광활성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안필응 의원은 “관광산업은 국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등에 미치는 효과가 큰 종합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범국가적으로 증대되고 있다”며 “관광여건 및 패턴변화에 따른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관광공급 체계의 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는 “지역특화상품 및 체재형 관광 매력성이 부족하며 대전광역시 및 대전발전연구원 등에 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대전시 신태동 경제정책과장은 “대전이 중간 기착지로서의 역할을 하기위해 안영동에 전문한우타운 건설 등을 생각 할 수 있으며 아쿠아월드, 오월드, 뿌리공원, Union Square 개발, 성북동 골프 아카데미 등 관광벨트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방안들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대전관광정책에 접목시켜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