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단계 대전, 학교 93.6% 6일부터 전면 등교
학교 총 298곳 중 279곳...4단계 격상 시 부분등교
2021-09-03 이성현 기자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거의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이뤄질 전망이다.
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단계별 등교 원칙을 준용해 대전지역 초·중·고 298곳 중 279곳(93.6%)이 오는 6일부터 전면 등교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148곳 중 139곳이, 중학교 88곳 중 79곳이, 고등학교 62곳 중 61곳에서 전면 등교를 실시한다. 나머지 19곳에선 부분 등교가 이뤄진다.
또 4단계에서도 전면등교가 가능한 유치원 249곳과 특수학교 6곳도 전면등교한다.
2학기 단계별 등교 원칙을 보면 거리두기 3단계에선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단 학교별 의견수렴을 거쳐 초3~6학년에선 밀집도 3/4 이상, 중·고에선 밀집도 2/3 이상 조정 가능토록 했다.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될 경우 초3~6학년 밀집도 1/2 이하, 중학교 밀집도 2/3 이하, 고1~2 밀집도 1/2 등 기준이 적용된다. 초1·2학년과 고 3학년은 밀집도 적용 기준에서 제외됐다.
앞서 시교육청은 방역체계 강화를 위한 지원 인력 확대와 발열 측정기 및 급식실 칸막이 추가 설치 등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움직임에 나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