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노은도서관 북스타트 운동 전개
책 매개체로 아이와 소통, 교감 가능하도록 부모 교육도 실시
2011-04-17 이재용 기자
이번 북스타트 운동은 유성구 노은도서관에서 시행하며 대상은 생후 3개월에서 18개월 사이의 영유아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총 5기 150명을 모집해 시행할 계획으로 다자녀(3자녀)가구를 우대 1기수당 15명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기와 2기 참가자 60명을 19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하며 참가자에게는 책 2권과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월 4회에 걸쳐 자원활동가와 사서직공무원이 책놀이, 동화읽어주기를 하고 동시에 책을 매개체로 아이와 소통과 교감을 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도 실시한다.
북스타트 운동은 어릴때부터 그림책을 가지고 놀며 책을 가까이하고 책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문화운동으로 이번 유성구에서는 민간기구인 북스타트코리아가 가이드북과 가방을 제공하고 구에서 그림책과 후속예산을 지원하는 민관협력운동으로 펼쳐진다.
구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북스타트 운동으로 아기가 책을 매개로 부모와 행복한 시간을 갖으며 자연스레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펼쳐 아기와 부모에게 큰 도움을 주고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