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유림공원 사생대회 개최
초교 111개 단체와 개인 2,200여명 참가해
2011-04-17 이재용 기자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에서 주최하는 ‘제2회 유림공원 사생대회’가 지난 16일 오후 2시에 유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김신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이인구 이사장 및 임원을 비롯해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4천여명이 참석했으며 글짓기와 그리기 두 개 부문에 대전 시내 초등학교 111개교에서 단체와 개인 약 2,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장에서 발표된 주제는 유림공원 풍경(그리기)과 독도는 우리땅 ․ 유림공원의 봄(글짓기)으로 최근 붉어진 독도관련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해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독도관련 내용를 포함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상금 2,200여만원을 시상하고 입상자들의 작품집도 별도로 발간할 예정이며 심사를 거쳐 오는 5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사생대회는 지난해 유림공원 개장을 기념해 지역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제1회 사생대회에 관심과 참여가 높아 계룡장학재단에서 올해 두 번째 마련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작년보다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사생대회를 개최했다”며 “이인구 명예회장이 대전시민을 위해 조성한 도시숲 공원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 문화, 지역공동체의 자리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말했다.
한편 유림공원은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사재 1백억원을 들여 조성한 대전의 명품공원으로서 개장이후 대전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