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쌀 맛’나는 친환경 홍성

4월중 대상자 선정해 10월까지 교육 내년부터 본격적 친환경 쌀 생산 목표

2011-04-18     곽태중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자연순환 농업체계 구축을 위해 읍ㆍ면별로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11개 읍ㆍ면 중 친환경 쌀 생산면적이 5ha 이하로 친환경 농업 확산도가 미흡한 7개 읍ㆍ면을 대상으로 내년도에 군비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각 읍·면별 5ha 이상, 총 35ha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전 지역에 걸쳐 자연순환형 쌀 생산단지를 육성, 친환경농업지역으로써 친환경 쌀 학교 무상급식 확대 등 친환경 수요 창출을 계획한다는 것을 공약한 바 있으며,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 대상지에 친환경 자재와 농기계 등을 지원함은 물론, 친환경 농업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기술교육을 병행하고, 판매ㆍ유통시설 확충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군 11개 읍ㆍ면 중 현재 친환경 쌀 재배 면적이 5ha 이하인 사업대상자를 4월중 선정하여 오는 10월까지 선정된 대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